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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 오는 20일 소환…“변호인 측 요청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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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2-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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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오는 20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은 변호인의 변론 준비를 위한 요청으로 오는 17일에서 오는 20일 오전 10시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 측과 협의해 김 여사는 4일과 11일 두 차례,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한차례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번 주 일요일 특검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이 대표 측과 일정이 협의돼 오는 21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이 대표가 제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 제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내며, 언론에 ‘윤 대통령이 강서구청장, 포항시장 등 공천에 개입하려고 했다는 통화 내용이 있다’는 정황을 알린 사실이 있다"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이 대표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이 대표는 "특검이 현실적인 협의 진주출장샵없이 특정 일자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상식적인 일정 조율에 나선다면 즉시 출석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특검팀은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웰바이오텍 양남희 회장에 대해서도 재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양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경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앞서 특검팀은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16일 "주요 혐의의 피의자 관여 여부와 이익 귀속 등이 구속할 정도로 소명되지 않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정도도 구체성이 부족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